2013년 2월에 전원주택을 신축해입주하면서 에넥스 브랜드로 다 채워넣었어요.그땐 아무것도 모를때라 에넥스 본사 직원 권유로 그냥 주방가구 들이면서 풀세팅..다른건 다 멀쩡한데 소파가 6년 지나니 가죽 벗겨져 가루날림이 장난아니더라고요.청소하고 나면 바닥매트위로 가죽 찌꺼기들이 후두둑ㅠ청소할때마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고요.1년전부터 계속 소파검색.자코모 모델로 맘 굳혔다가 일부분만 천연가죽이라 옵션 넣고 하니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고요.20년전 신혼살림으로 다우닝 소파를 했었기에 다우닝제품으로 또 검색시작..지방이라 직접 가 볼 수 없어 모든 제품을 인터넷으로 알아봤지요원하던 제품이 있어 계속 검색해 보니 가죽두께가 엄청 얇더라고요.우연히 검색 중에 찾은 쏘랩..첨 접한 브랜드라 생소해서 거의 몇달을 또 검색했죠.두께가 후덜덜..근데 한두푼도 아니고 직접 안보고 덜컥 주문하기가 망설여져서 거의 두달 가까이 고민하던 차에 원하던 사이즈로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와서 그냥 앞뒤 안재고 인터넷 결제했어요.제일 걱정하던게 착석감...다들 비싼 돈 들여 인터넷 보고 사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전 쏘랩 브랜드를 믿었어요.퇴근하자마자 바로 집으로 ~~처음엔 색깔에 약간 ㅜ럭키그레이..빤딱빤딱할 줄 알았는데 약간 헤비한 느낌..그래도 울 집 거실 벽지랑 나름 매치되길래 안심.근데 착석감..완전 대박이요.라텍스 두개 깔아서 앉는 묵직함과 편안함.그걸로 다 커버됐어요ㅎ젤 중요했던게 착석감이엇거든요.가죽도 통가죽이라 해서 뻣뻣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~~넘 만족해요.좋은제품을 이제사 만나게 돼서 아쉽고 영광스럽네요낡아서 다시 바꾼다 해도 쏘랩 소파로 할거에요